혀 백태 제거 방법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혀에 하얗게 낀 백태는 보는 사람, 보여주는 사람 모두를 괴롭게 하기 마련인데요.
더군다나 백태는 구취를 발생 시키는 세균, 박테리아들이 붙어있는 흔적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백태가 심하게 있는 사람은 입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백태의 주요 원인부터 제거, 예방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혀 백태 제거
혀 백태의 주요 원인은 크게, 위생, 질병, 환경 3가지의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구강 위생 : 제대로 닦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 세균, 박테리아가 제거되지 않는 경우
- 구강 질병 : 입안에 백태를 유발하는 곰팡이(구강 칸디다증)가 발병하는 경우
- 구강 환경 : 입안이 건조해지면 음식물의 찌꺼기와 혀의 각질이 그대로 남는 경우, 흡연, 음주 또한 구강 건조를 초래합니다.
- 기타 : 카페인, 수면 부족, 만성피로, 소화 기능 이상 등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구강 위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치 방법 및 습관에 의해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는 경우, 입안에서 썩어가며, 백태의 원인이 되며, 구강의 질병, 환경까지 좌지우지 하게 됩니다.
구강 위생이 중요한 이유는 입냄새 때문 이기도 합니다. 이제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는 시기가 왔는데요. 꼭 알아야 할 입 냄새 예방법에 대해서도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1. 양치 습관
혀 백태를 제거 하는 방법 또한 구강과 혀의 위생, 건조하지 않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양치질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양치질을 할 때 체크해 보세요.
- 양치할 때 이 사이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 남지 않게 한다. (치실 사용도 좋음)
- 혓바닥, 혀 아래 부분, 잇몸 위의 공간도 부드러운 칫솔 모를 사용해 꼼꼼히 닦아 준다.
- 양치가 끝나고 30분 경과 후 중간 중간 가글을 통해 입속 세균을 제거해 준다.
- 혀 클리너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먼저 칫솔과 혀 클리너 제품을 사용해 혀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칫솔 모가 억센 경우 혀에 상처가 생길 위험이 다소 높습니다.

상처가 생길 경우 세균들로 인해 2차 감염 및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혀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서 양치 2분 혀 닦는 데만 1분 이상 사용합니다. 꾸준하게 혀를 닦다 보시면 점점 백태가 사라지며, 양치 후의 붉고 건강한 혀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양치 직후에 가글을 하게 되면, 치아 변색, 구강 건조의 위험이 있습니다. 너무 연속으로 하지 마시고, 최소 30분 이상 지난 후 중간 중간 입속 세균을 중간 점검 한다는 마음으로 가글 하시기 바랍니다.
2. 구강 건조 예방법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입에서 단내가 난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단내가 바로 입안이 건조할 때 발생하며, 이 때부터 백태가 창궐(?)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입안은 항상 촉촉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데요. 가장 먼저 습관적으로 입을 열고 있거나, 입을 벌리고 자거나, 입으로 숨을 쉬는 행동을 자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코막힘이 있으신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코와 입을 함께 사용해서 숨을 쉬어야 되기 때문에 코막힘의 원인을 우선 적으로 제거 하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코 막힐 때 뚫는 방법,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 해보시기 바랍니다.
구강 건조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알콜성이 강한 구강청결제 보다는 무알콜성의 구강청결제를 사용도 좋습니다.
혀 백태에 좋은 음식
혀 백태를 제거, 예방 하기 위해선 카페인 과다 섭취를 조심하시고, 자극적인 음식, 술과 흡연을 줄이시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줄이기는 어렵겠지만, 백태가 개선 될 때까지 목표를 가지고 조절해 보시기 바랍니다.
혀 백태에 좋은 음식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바다소금 : 일반 소금이 아닌 바다소금(씨솔트)를 이용해 가글 및 양치를 하는 방법입니다. 정제 되지 않은 천연 바다 소금은 각종 미네랄과 천연 살균 효과가 좋아 입안의 세균 및 백태 제거에 무척 효과적입니다.
- 녹차 : 녹차의 플로보노이드 성분은 입안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만큼 과다 복용은 삼가시며, 드실 때 입안에 일정 시간 머금고 삼키시기 바랍니다.

- 마늘 : 마늘에 포함된 알리신은 혀 위의 각종 유해균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처음엔 효과를 위해 생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과다 섭취 시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 코코넛 오일 : 코코넛 오일은 입안의 이물질, 세균들이 발생 시키는 독소, 유해 물질들을 흡착하여 입안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며,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는데 무척 탁월한데요. 가글 후 가볍게 입안을 행궈 주시면 됩니다.
-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산균 입니다. 장내 유해균은 줄이면서, 유익균들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소화기 건강부터 입안 상태까지 개선할 수 있는 근본적인 영양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드시면 백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의 개선도 느낄 수 있답니다.
오늘은 혀 제거 방법 및 원인 예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혀에 심하게 낀 백태는 미관상, 건강상, 더 나아가 심미적으로도 사람을 위축되게 만들기 때문에 빠른 개선을 위해 노력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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