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기본용어 2탄 주린이 필수 상식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기초적인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전 편에서 다루지 못한 용어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기본용어 2탄
주식 기본용어 1탄과 내용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주린이 분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용어들 기준으로 먼저 정리를 해봤습니다. 여기 까지만 보셔도 어디 가셔서 주식 얘기할 때 못 알아 들을 일은 없으실 겁니다.
1. 시가
정규 시장 09:00에 열릴 때 그날의 ‘시작하는 가격’ = 시가 의미로 이해하시면 간단합니다. 보통 캔들 차트를 볼 때 시가 대비 하락을 할 경우 음봉 (파란색 캔들)을 볼 수 있고, 시가 대비 상승하면 양봉(빨간색 캔들)이 나옵니다.
종목 관련 뉴스나, 당일 시세 이슈를 볼 때도 시가 대비 몇% 상승, 하락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이 때문에 기본 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용어가 되겠습니다.
2. 종가
장 마감 시간인 15:30분 그날 종료된 가격으로 이해 하시면 쉽습니다. 시가 보다 종가가 높게 마감되면 양봉이, 반대로 시가보다 낮게 종가가 마감되면 음봉이 발생하게 됩니다.
종가 매매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매수를 하거나, 장 후 종가매매에서 체결한 후 다음 날 상승을 노리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물론, 마감 전 가격이 좋으면 잡기도 합니다.)
3. 고가
당일 최고 높았던 가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0원에서 시가가 형성된 종목이 1,500원 까지 올랐다가, 1,200원에서 종가가 형성 되었다면, 1,500원이 그날의 고가인 것이죠.
참고로 위 금액대로 움직였다면, 그날 종가의 캔들은 일봉 기준으로 윗꼬리를 단 빨간 양봉이 되겠지요?
4. 저가
그날의 최저 가격을 뜻 합니다. 위 고가처럼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1,000원에서 시가가 형성된 종목이 500원 까지 내렸다가 800원에서 마감 되었다면, 500원이 그날의 저가가 됩니다.
그렇다면 그날 종가의 캔들은 일봉 기준, 아래꼬리를 단 파란색 음봉이 된답니다.
5. 증자
기업 증자 감자 공시 확인 금융감독원 DART 전자공시시스템 바로가기 |
증자는 쉽게 (증가한다, 주식이) 줄여서 증자라고 이해해도 개념이 쉽게 잡힙니다. 단 증자는 크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2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 유상증자 : 보통 악재로 판단
- 무상증자 : 보통 호재로 판단
보통 위 내용으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시장에서 해석하는 기준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유상증자는 자금 조달을 위해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판다는 것인데요.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는 주식 총 유통량이 주가가 희석되어 주가 하락을 피할 수 없는 점이 있구요.
또 단순히 생각해서, 자금 조달을 필요로 하는 만큼 기존 기업 재무 건전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가가 희석되어 가격 하락이 당연 시 되니 수급도 떨어질 수 있구요.
다만,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의 경우 인수 기업이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목표가 확실한 경우에는 호재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상황에 맞는 분석이 필요하답니다.
무상증자도 자금 조달을 위한 목적이지만, 유상증자와는 큰 차이가 있는데요.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되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하지 않고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나눠주게 됩니다.
기업 내 자본금의 이동을 통해 사용 자금을 늘리는 목적인데요. 주로 이익잉여금을 재무제표상 자본금으로 잡아 운영비로 사용할 목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기업의 총 자산은 변동이 없고, 주식을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체로 호재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액면분할은 증자와는 또 비슷하면서 다른 개념인데, 이 후에 다시 자세하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의 증자 감자 소식은 공시를 통해 제일 먼저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관심 있는 종목들의 경우 수시로 공시를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최근 공시 및 기업 재무제표, 현황이 보통의 증권사 HTS/MTS 보다 더 빠르게 올라옵니다.
6. 감자
감자는 주식 수를 줄이는 것, 증자의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주식 수를 왜 줄일까요?
바로 현재 총 발행량 대비 주식수를 줄여 주가를 높이고, 자본 잠식에 빠진 기업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 입니다. 감자도 증자처럼 크게 유상감자, 무상감자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 유상감자 : 자본금을 줄여 주주들에게 지급, 총 자산이 줄어듬
- 무상감자 : 자본금은 줄고, 주주들에게 보상X, 기업 잉여금은 증가 되기 때문에 자본잠식 해소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무상감자의 경우 납입자본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옮기기 위한 작업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주식 기본용어 1탄에 이어 두 번째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천천히 정독 하시면 추후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직 예수금, 증거금, 공매도,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을 다뤄야 하는데요. 이 내용들이 다 정리가 되면 추후 기술적 분석 심화편으로 내용을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세 번째 포스팅에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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