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잘 보는 방법 및 단골 질문 리스트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류 통과 후 면접을 앞두고 있으면 괜히 불안해지는 마음은 나이가 들어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면접은 이력서를 봤을 땐 괜찮은 사람이니 직접 보고 뽑을지 결정하겠다.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되는데요. 면접에 가기 전 끝까지 이 글을 읽고 가신다면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면접 잘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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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잘 보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관의 마음에 드는 답변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도 사람이니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에 드는 말들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면접은 나를 표현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나를 어필하여 “나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조직에 조화롭게 적응 할 수 있다” 는 인상을 주는 것이 첫 번째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면접 대기 시 주의사항
면접 장소에 도착을 하게 되면 많은 지원자들과 함께 대기하게 되는데요. 장소에 도착함과 동시에 행동과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면, 담배를 피면서 침을 바닥에 뱉거나, 대기실에 앉아서 다리를 꼬거나 등 누가 봐도 마이너스 요소가 될만한 행동들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면접관도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잠시 휴식을 위해 커피라도 한잔 하려고 자판기로 가고 있는데 누군가 침을 뱉거나,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욕설을 하는 등의 행동을 만약 보게 되면 ‘저 사람도 면접 지원자인거 같은데 이렇게 조심성이 없나?’ 등 생각을 하게 되는 거지요.
그런 생각을 하게 한 사람의 인상을 쉽게 잊을 리도 없고 면접실에서 만나게 되면 당연히 좋게 작용할 리도 없습니다.
면접 대기 시에도 누군가 나의 행동을 보고 있다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2. 회사의 기본적인 정보는 알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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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볼 회사의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은 면접 시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 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 종류.
- 최근의 이슈 및 성과.
- 최근 주력하고 있거나, 확장하는 사업들 정보.
- 회사 설립일, 간단한 연혁 등.
위 4가지 정도만 숙지하고 가셔도 면접관의 회사 관련 질문에 충분히 답변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금융감독원 주관 DART홈페이지에서 기업정보를 무료로 조회 할 수 있습니다. 회사명으로 검색한 후 간단하게 내용을 습득해 가시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3. 1분 자기소개로 면접 잘 보는 방법
면접 시 가장 기본으로 하는 것은 1분 정도의 짧은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서두를 너무 지루하게 갈 필요 없이 짧고 핵심 단어들로 구성하여 임팩트를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 짧고 임패트 있게 구성할 것.
- 일을 할 수 있는 인재(직무역량 및 경험)을 강조할 것.
- 몇남 몇녀로 태어났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등의 얘기는 삼가할 것.
위 내용들을 잘 추려서 짧고 자신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이력서만 읽어보면 다 나와있는 내용들이지만, 면접관은 1분 자기소개를 통해 첫인상을 결정지을것입니다.
4. 단골 면접 질문 리스트
예나 지금이나 단골로 등장하는 면접관들의 질문들이 있습니다. 미리 예상 답변을 작성해서 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의 예시를 만들어 연습하다 보면, 비슷한 유형의 다른 질문에도 막힘 없이 잘 답변 할 수 있습니다.
- 우리 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요?
- 우리 회사에 지원하는 동기가 무엇인가요?
- 리더로써 성과를 냈던 경험이 있나요?
- 상사가 부당한 업무를 지시할 때 어떻게 하실건가요?
- 회사의 사업 중 개선 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보세요.
- 원하는 부서에 가지 못하게 되면 퇴사하실 건가요?
- 본인의 단점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 본인을 우리 회사에서 뽑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 상사의 의견과 충돌할 때 어떻게 하실 건가요?
- 회사의 이익이 먼저인가요, 공익의 이익이 먼저인가요?
보통 면접에서 하는 질문들의 취지는 100점 짜리 답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 오답을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본인의 단점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라는 질문에 답변을 생각해 보세요.
“저는 단점이 없습니다.” 라는 답변은 면접관에게 허언증 환자나 허풍이 심한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는 빵점 짜리 답변입니다. 신뢰성이 없는 사람으로 간주되기 쉽지요.
또, 아침 잠이 많습니다. 약속에 자주 늦습니다.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절대 물러서지 않습니다. 등 회사 생활에 지장을 줄 것 같은 답변도 금물입니다.
업무 종류에 따라 피해야 될 답변들이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답변의 예시는 크지 않은 단점, 과거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 시킨 얘기들이 하는 것이 면접 잘 보는 방법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면접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계속 강조 드렸는데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면접 잘 보는 방법 입니다.
지나치게 긴장 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 회사에 꼭 붙어야 한다. 뒤는 없다. 는 식의 생각은 경직된 행동과 말로 이어질 수 있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