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자동차 배터리 방전 대처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전압이 낮아져 방전이 될 위험이 높은 편인데요.
새벽 추위를 견디면서 출근하기 위해 자동차로 겨우 나왔는데, 시동이 안 걸리면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답니다.
겨울 자동차 배터리 방전 대처방법
겨울철, 그것도 아침에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엊그제까지 아무 전조 증상 없이 잘 타고 다녔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배터리 문제일 확률이 매우 높답니다.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입니다.
- 보험사에 출동 서비스 요청으로
- 셀프로 배터리 전해질 녹이기 (따뜻하게 해주기)
- 셀프 점프기로 배터리 점프 (보유 시)
위 세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험사 출동 서비스
먼저 보험사에 출동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은 시간을 걸릴지 몰라도 가장 확실한 해결책 중에 하나 입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보험사 아저씨가 와서 다 해주거든요.
다만, 겨울철에는 보험사도 출동하는 경우가 많아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출동 지역에 따라 부를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도심지가 아닌 곳에 거주하시거나,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셀프 점프기 하나 구비해두시면 든든합니다.
2. 배터리 따뜻하게 해서 시동걸기
두번째 배터리 전해질 녹이는 방법은 뜨겁게 데운 수건이나 핫팩으로 배터리를 감싸줘서 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을 녹여주는 방법 인데요.
자동차 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은 날씨가 추워지면 점점 둔해져 전압이 낮아지고 영화로 떨어지면 얼어붙어 겨울철 방전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런 배터리를 따뜻하게 하면 배터리가 완전히 끝장난 것이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시동이 걸립니다.
배터리에 물이 묻기 때문에 고장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뜨거운 물을 직접 배터리에 콸콸 뿌리는 것이 아니라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게다가 겨울철에 배터리가 한번 시동이 안 걸린다는 것은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교체해 주지 않으면 더 잦은 주기로 시동이 안 걸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차량 내부에서 전력을 사용하는 것들은 모두 뽑고, 꺼준 후 약 5분 정도 배터리를 데워준 후 시동을 걸면 됩니다.
3. 셀프 점프기
예전에는 겨울철 보험사 출동 차가 오지 못하는 경우 트렁크에 긴 점프선을 가지고 다니다가 멀쩡한 차량이랑 방전된 차량이랑 연결해서 임시 배터리 점프를 하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인터넷에서도 간단하게 구매 가능한 셀프 점프기 하나 구비해 두시면 겨울철 든든합니다.
사용법도 무척 간단한데요. 평소에는 보조 배터리처럼 충전해서 가지고 다니다가, 방전 시 + – (다 표시되어 있습니다.) 표시대로만 꼽아 준 후 시동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차량 연식이 조금 있으신 분들은 하나 사두면 든든하실 겁니다.
자동차보험 들었는데 사고 안 났다고 아쉬워 하지는 않으니까요.
겨울 자동차 배터리 방전 예방방법
겨울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위한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차는 지하 주차장
겨울 철에는 눈과 추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주차는 눈이 올 경우 앞유리에 쌓여 출발하기 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구요. 방전이 될 위험이 더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블랙박스 초절전 모드
겨울철 배터리 방전 공범 중 하나인 블랙박스 입니다. 블랙박스를 아예 꺼두시라는 분도 계시는데, 그렇게 하면 불안하니까요.
초절전 모드로 해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방전에 대비 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공용 주차장이 아닌 개인 주차 공간이 따로 있으신 분들은 꺼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장기 주차시 2~3일에 한번씩 시동
자차가 있으면서 출퇴근 할 때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무척 많으신데요. 자동차는 시동이 걸리면 배터리를 충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배터리 방전 시 출동한 보험사 직원이 자동차를 최소 4~50분 켜 놓으라고 하는 거구요.
하지만 겨울철에 시동도 자주 걸어주지 않고 추운 날씨에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서서히 전압이 약해져 방전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귀찮더라도 2~3일에 한번씩은 2~30분 이상 시동을 켜주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링크로 원격 시동이 가능한 분들은 집에서 편하게 하시면 되구요.
4. 배터리 저전압 표시 확인
주행 중이나, 방전 예방을 위해 잠시 시동을 걸었는데, 배터리 저전압 표시가 보인다면 표시가 사라질 때 까지 시동을 켜 두거나(혹은 운전을 하거나) 배터리를 교체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표시가 보인다는 건 방전 위험 경보 1단계로 인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방전은 추워지는 시즌에는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상이니 미리 잘 대비하여 사전에 예방하시기 바랍니다.